食生活 바른씨 연어 재구매 (+ 오로라 생연어와 비교) 2018/12/28 12:29 by 華奢

한번 연어를 푸짐히 먹고 나니 다시 생각이 난다. 그래서 저번에 시켰던 바른씨에서 재구매.

처음 주문 때는 일반 생연어만 1키로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숙성생연어 반, 그냥 생연어 반 해서 1키로를 맞췄다. 주문 후 다음날 배송이 3시가 넘어도 도착하지 않길래 설마 내일로 미뤄지는 건가 하며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뒤늦게 도착!



일단 궁금했던 숙성생연어부터 뜯어봤다. (사진 속 연어가 숙성 버전)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는 무조건 숙성 버전을 시키기로 ㅇㅇㅇ 이전에 일반 생연어를 먹고 싱싱하고 연어 맛은 좋지만 너무 감칠맛 없이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족한 점을 숙성 연어가 채워준다. 정말, 정말 맛있고, 좀처럼 연어 먹고 감흥이 없는데 (그렇다고 안먹는 사람은 아님..) 이것만큼은 매우 행복해하며 먹었음. 역시 일식집에서 썰어주던 연어는 숙성된 연어였나보다. 짭짤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그야말로 감칠맛이 끌어내져 있다. 식감은 일반 연어와 다른 점을 못느끼겠고. 쇼핑몰 측에서는 숙성 버전을 비리다고 느낄 수 있으니 걱정되면 그냥 생연어를 시키라고 써놓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것을 비리다고 느낄 수 있는 거죠? ㅇㅅaㅇ 그냥 존맛탱이쟈나... 아무튼 대만족하며 숙성 연어를 한팩 먹고나서 나머지도 숙성으로 시킬걸 하며 남은 일반 연어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 며칠전 저녁 다음날 당장 연어가 먹고 싶은 욕구가 들었고, 나의 산타 컬리 (그럴 일이 있었음) 에서 산타딜로 연어를 세일하길래 쌜*네*친에서 판매하는 오로라 생연어를 주문하게 되었다. 사실 가격으로 따지자면 바른씨 등 연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켓에 비해서 거의 두배에 가깝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동안 시키지 않고 있었다. 연어를 유난히 좋아하는 입맛도 아니고. 아무튼 식욕과 세일의 콜라보로 인하여 주문을 넣었다는 이야기.



오로라 생연어는 수피리어 처럼 연어 등급을 나누어서 부르는 명칭인가본데, 사진 속 주인공이 바로 예의 오로라 연어. 일단 육안으로 보자면 바른씨에서 판매하는 연어보다 지방층이 더 풍부하다. 그렇다고 더 고소한 맛도 나느냐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막상 먹어보니 별맛이 없다. 감칠맛이 없는 건 숙성이 안되었으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연어에 비해 유난히 맛이 좋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다. 그냥.... 연어요... 바른씨에서 판매하는 일반 생연어랑 맛도 풍미도 질감도 차이를 못 느끼겠다. 차이가 나는 것은 가격뿐.... ^*^ 총 400그램이 들어있었는데 반쯤 집어먹다가 도저히 더 먹을 마음이 안들어서 이촌에게 줘버렸다. 바른씨의 숙성 연어를 더 먹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음.




아무튼 타제품과 비교해도 맛 좋고, 신선하고, 가격까지 좋으니 연어가 먹고 싶을 땐 바른씨의 숙성버전 연어를 왕창 담아야겠다고 결론내렸다. 할인 행사도 자주 하기 때문에 부담도 덜하다는 것이 장점.

참고로 일반 생연어는 남겼다가 먹었을 때 맛과 풍미에 있어서 큰 차이를 못느꼈으나 숙성 버전의 경우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았다. 그냥 한팩 뜯었으면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읍시다..

덧글

  • 명품추리닝 2018/12/28 18:59 # 답글

    역시 포장을 뜯었으면 한팩 다 먹는 것이 가장 좋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싱싱하니 맛나겠어요.
  • 華奢 2018/12/28 20:40 #

    네 맛있는건 어쩜 그리 예민한지 모르겠어요 ㅎ_ㅎ 아이스팩으로 포장이 꼼꼼해서 택배인데도 항상 싱싱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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