趣味 요새 즐겁게 보는 일드: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오늘부터 우리는!!’ 2018/11/20 15:06 by 華奢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내가 일드를 고르는 가장 첫번째 기준은 출연진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출연진 비쥬얼이 어떻느냐.... ^ㅠ^ 아라가키는 예쁘고 마츠다 류헤이는 청소년기부터 나의 취향이었다. (지금의 비쥬얼은 취향 아님 주의..) 줄거리는 유난히 재밌어보이진 않았지만 제목이 공감되기도 해서 보기 시작했다.

한창 감상하고 있는 소감은, 마치 일본 과자에 맨날 적혀있는 '어른의 바닐라', '어른의 초코' (주로 덜 달다는 의미로 쓰이곤 하는) 와 같은 수식어처럼, '어른의 드라마'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느낌. 시끌벅적한 일들이 일어나지도 않고, 다만 직장에서, 연애에서, 그 사이에서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들과 트러블이 메인이다. 감상평을 보니 이걸 지루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내 경우처럼 잔잔한 와중에 묵직한 재미를 찾는 사람들도 있어 평가는 둘로 나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들고 있는 중.

한가지 놀랐던 건 마츠다 류헤이 목소리가 언제 이렇게 할아버지 목소리가 됐냐는 것이다.... ㅠ_ㅠ 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나 싶었다. 여담이지만 마츠다 류헤이 동생 (이름 까먹음) 은 옛날엔 형이랑 안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들면서 점점 왜 형제인지 알겠는 느낌.






<오늘부터 우리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처럼 '미친건가..?' 싶은 정신나간 웃김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나는 워낙 그런 류(?)를 좋아해서 신나게 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선 카쿠 켄토가 열일하는 중 ㅋㅋㅋㅋㅋ

사실 이토 켄타로가 나온다길래 (와카기미 못잊어...) + 내 취향인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기대보다 더 재밋서.... 첫화부터 웃음지뢰 빵빵 터짐.




번외로, 봤는데 재미없었던 것은:

<망각의 사치코>

이건 재미가 없다기 보다도, 캐릭터 설정이 반감을 일으킨다. 사치코는 아무리 봐도 소시오패스로 밖에는 안보이거든;; 암만 맛있는 먹방을 하면 뭐하나 주인공이 소시오인데. 봐줄 마음이 1도 안생긴다 이거에요. 식장에서 도망간 전남친을 그리워하는 걸로 인간미를 어필해보고자 하는 듯도 싶지만 애초에 이 캐릭터 설정은 꼬였다는 게 내 의견.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화도 채 못봤다.... 너무 지루했기 때문.... ㅠㅠ 게다가 이거 마치 관련 기관에서 후원해서 만든 드라마인가 싶은 느낌이 들정도로 '교육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주는 부분이 꽤 많다 ㅋㅋㅋ 이비에스인 줄 알았쟈나요....




번외2. 재미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재밌는 것도 아닌,



<세토우츠미>

만담 식의 구성은 나쁘지 않았고, 그 내용도 꽤 재미있었으나, 계속 보게만드는 힘은 적어도 내 기준엔 없었다. 이건 취향차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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