彫刻 자연식물식 후일담 2019/08/08 17:27 by 華奢




* 지난 포스팅을 업로드할 때 에러가 나서 제가 한 번 삭제한 후에 다시 업로드했는데 그 사이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신 것 같아요 ㅠ_ㅠ 삭제된 글에 달아주셔서 댓글이 함께 삭제된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고 사정이 있어 직접 지우신 거라면 다행이지만, 제가 포스팅을 삭제해서 함께 지워진거라면 죄송합니다. 결코 고의가 아니에요 ㅠ0ㅠ




(지난 포스팅에 이어)

그래서 과연 자연식물식을 계속 하고 있느냐 하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고, 앞으로 자연식물식을 다시 시도하거나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물론 어쩌다보면 하루 이틀쯤 완전히 채식만 하게 될수도 있고, 과일로만 하루 끼니를 때우는 날도 생길 것이다. 하지만 일부러 지속할만한 식단은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유 1. 고기를 추가한 식단이 다이어트에 훨씬 효과적임

자연식물식을 시도하는 사람 중에 많은 이들이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다. 나는 언제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지만 자연식물식은 굳이 다이어트를 위해 시도해본 건 아니다. 그래도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조금 아쉽긴 하다. ((((내 기준)))

몸무게가 결코 늘지는 않았다. 다만 절대 빠지지도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 눈바디? 전혀 변화 없다. 오히려 육안으로 보면 더 부해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자연식물식을 하다가 거의 비슷한 양에 고기만 300g 정도 추가한 식단으로 먹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살이 쫙쫙 빠지더라. 혹시 자연식물식의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건가 싶어서 이후에 다시 한 번 시도해봤었다. 야채랑 통곡물 중심의 채식 식단을. 물론 과일도. 그런데 자연식물식 식단으로 먹는 동안은 정말 전혀, 결코, 날씬해지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이유 2. 고기가 다시 먹고싶어짐

처음 자연식물식을 시도한 때처럼, 고기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일절 들지 않았다면 상관 없었을 텐데, 나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동물성 단백질을 갈!망!하는게 느껴졌다. 



이유 3. 여전히 이론상으로도 납득가지 않는 식단

자연식물식 및 채식 옹호론자들의 논리 중 채식이 비채식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이야기가 종종 포함될 때가 있다. 적어도 현대 과학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에 이론상으로도 계속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나는 여전히 고기를 매일 같이 먹고 있다. 다만 이전과 변화된 점이라면 거기에 밥을 추가했다는 것. 옛날에는 탄수화물을 일절 배제하는 식단을 고수했다면 요새는 밥을 꼭 곁들인다. 심적으로도 만족감이 들고, 신기하게도 살이 엄청 빠진다. 별 노력도 안했는데. 흐음. 그래서 요새 우리집 냉장고에는 현미밥이며 보리밥이며 종류별로 얼려져있다는 이야기. 

김새는 자연식물식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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